떠 오르는 해 (흙빛무학회장 노경수 지음)

by 옮긴이(Big Clan,O) posted Jul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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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여 년 전 서해 푸른 바다 위 가야산 정기를 모은 락가산
님의 기백은 남원벌 망운대 신창 직산을 지나 개경에서 중원 몽고까지 뻗었어라 북방의 거센 한파 한숨의 세월, 피빛의 절규 어버이 되어 지켜주시고 길잃어 방황 할때 길내어 주시며 집 잃어 신음할 때 집을 지어주시고 이름마저 잃어버려 멸시 당할 때 상서로운 고을(서주)되거라, 이름 지어주셨네. 푸른 바다 위 님께서 학문을 연마하시고 이어서 무학대사도 수련하시던 자리 원통대에서 불어오는 님의 숨결은 아직도 풍요로운 서산되어라, 평화로운 서산되어라, 말씀하셨네. 오래 전 님의 기원 하늘에 상달되어 상서러운 고울 서산 오곡백과 풍성하고 인정과 평화 넘치는 살기좋은 터전 되어 백성들 모여드니 님이여, 굽어보소서 그리고 떠오르소서 님을 사모하는 눈빛 느끼고픈 열망 하나되어 모인 이 자리 대대 손손 찬란히 떠오르소서, 님이여! *양렬공 정인경 기념사업회 발족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