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史節要(卷18 元宗10年 7-8月, 8_10月)

by 정후영 posted Nov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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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子 自蒙古還 至婆娑府 靜州官奴丁伍孚 潛渡江告變曰 林衍 旣廢立 恐東宮聞難 不入國使夜別抄二十人 伏境上以待之 請毋入境 世子聞之 疑慮彷徨 大將軍鄭子琠等曰 彼竪子何敢爾耶 無根之說 詎可信乎 羅裕 策馬前曰 事未可知 觀變而入 猶未晩也 毋爲賊臣所 武德將軍金富允 亦言之 諸校鄭仁卿 麟州守臣保之子也 潛渡江 就父探問 具以狀還白 伍孚 亦曰 告奏使郭汝弼 亦在靈州 請使人見之 世子使同來蒙古使者七人 執汝弼于靈州 又執義州防護譯語鄭庇 問知其實然後 世子 痛哭欲還入蒙古 諸從臣 皆猶豫不肯從 獨仁卿力勸 乃行 衍聞世子還北 日夜憂憤
(해석은 첨부문서를 참고하세요.)

高麗史節要 <2>
卷18元宗 10年 8_10月
崔坦殺西京留守崔年,判官柳粲,司錄曺英紱,龍州守庾希亮,靈州守睦德昌,鐵州守金鼎和,宣州守金義,慈州守金潤,其餘諸城員吏皆沒於賊 成州守崔羣爲其下所殺 鼎和之妻 美 賊 縛鼎和柱 淫於其前 又使金義行酒 憤恚自縊而死 義州副使金孝臣 出獵于野 靜州戶長尹殷甫 聞變馳告曰西京人殺諸城守令 欲投蒙古 孝臣使郎將康用圭迹之 用圭至靈州界奔還曰 崔坦韓愼等所爲也 俄而 坦等 率30餘人 至大富城 時 蒙古使 脫朶兒 來在此城 問其事由 坦跪告曰 高麗 捲土將入海島 盡殺北界諸城人 故 吾等 殺諸城守令 欲入告于上國 脫朶兒曰 近處諸城 官吏多在 何不殺之 坦曰欲啓於公乃殺之 脫朶兒曰 可執3城守以來 餘皆令殺之 於是 孝臣 及 麟州守鄭臣保,靜州守韓奮,等至 脫朶兒曰 非我召之 實坦也 可往見之 孝臣曰 吾等未見官人 何先見坦 遂進酒言曰 今日獲謁大官 雖死無恨 彼諸城之守 無辜見殺 誠可哀憫 請丐其命 脫朶兒 乃遣人止之 獲免者 頗多 於是 孝臣等22人 被執歸于蒙古 .ㅇ十一月 蒙古遣兵部侍郞黑的菑,箂道摠管府判官徐仲雄等 諭前王僚屬軍民 頃以王植 稱疾擅令 安慶公淐 權摠國事 遣使爲問 林衍言 人謂臣爲廢立 然 有權力者 能行廢立 臣 位居七人之下 何權之有 然 不可信其言 王 可與安慶公淐及林衍 偕詣闕下 面陳情實 朕 聽其是非 自有區處 且聞 植 無恙 亦未可保 必待來覲 朕可方信 已遣頭輦哥 國王率兵壓境 如 逾期不至 卽當 窮詰 首惡 進兵소絶無遺. 宰樞會林衍第 議答詔書 衍 嘆曰 我欲正國家而後 朝於帝所 今徵詰如此其急 將如之何 遂泣下 ㅇ 林衍 宴 黑的等賂珍寶甚多 衍復宴黑的于其第 黑的 言 王復位事 衍不得已 會宰樞 議廢淐 復立王.ㅇ 甲子王復位 淐 還私第. 百官詣王府 扈駕入闕 觀者感泣.

해석
崔坦이 西京留守崔年,判官柳粲,司錄曺英紱,용주수유희량,영주수목덕창,철주수김정화,선주수김의,자주수김윤,을 죽이고 그나머지 관리들도 다 적에게 죽임을당하고 성주수 최군은 그아랫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고 정화의妻가 아름다운지라 賊 이 鼎和를 기둥에 묶어놓고 그앞에서淫行을하고 또김의로하여금 술을따르게 하니 憤하여 스스로 목메어죽다 의주부사 김효신이들에사냥을 나갔는데 정주호장윤은보가 변을듣고 달려와 고 하여왈 서경 사람들이 모든성의수령을 죽이고 몽고에 투항 하고져합니다 효신이 낭장강용규로 하여금 뒤따르게하니 용규가영주계까지 따라갔다가 돌아와 말하기를 최탄과 한신등의 所爲입니다 이윽고 최탄등이30여명을 이끌고 大富城에이르렀다 그때 몽고사 탈타아가 이곳에 와 있었다 그사유를 물은데 탄이 꿇어앉아고하기를 고려가 싹쓸어서장차 섬으로 들어가고져 북계 모든 城사람들을 다죽이려 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諸城의 수령을죽이고 上國에 들어가 고 하려 했습니다 탈타아왈 근처모든성에 관리가많이있는데 왜죽이지않는가? 탄이왈 공에게 告 하고 죽이려합니다 탈타아왈 가히 3城의수령을잡아오고 나머지는 다죽이도록하라 이에 효신 및 麟州守鄭臣保 정주수韓奮 등이 이르거늘 탈타아왈 내가부른것이아니라 실은 탄이불렀다 가서 보도록하라 효신이왈 우리들이 관인을 뵙지아니하고 어찌먼저 탄을보리오 하고 술을따라 올리고 말하기를 금일에 대관을뵈옵고나니 비록죽는다해도 여한이없사오나 저 제성의 수령들이 죄없이죽임을 당하니 참으로 哀憫합니다 청컨대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탈타아가 사람을 보내 그치게하니 죽임을면한자 파다하였다 이에 효신등22인이몽고로잡혀갔다.ㅇ 11월에 몽고가 병부시랑 흑적치 萊道 총관부 판관서중웅 등을 보내서 전왕의 요속과 군민에게 유시하기를 이번에 왕<植>이 병을 핑계로 제마음대로 안경공<淐>으로 하여금 국사를 총괄토록한 것을 사신을보내묻노라 .임연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내가 폐립을 하였다하나 권력있는자가 능히 폐립을 할수있는것이데 신의 위 가 일곱사람아래인데 무슨권력이있겠습니까? 하나 그말을 믿을수없으니 왕은 가히 안경공<창>과 임연과 함께 闕下에나아와 面前에서 情實을 진술한다면 朕이 그 옳고그름을 듣고 처결하리라 또한 듣건데 식이 아무런병이 없다는데 반드시 직접來覲하여 짐이직접봐야믿겠다 이미두련가를 보냈으니 국왕은 군사를이끌고 국경을넘어라 만약 기한을어겨 이르지 않는다면 곧 마땅히 首惡을 직접 詰問하고 군사를 보내 싹쓸어버리겠다 宰樞 들이 임연의집에 모여 答詔書를 의논할새 임연이 탄식해말하기를 내가 국가를바로세운후 帝所에 들어가 보고 하려 했는데 이제 꾸지람이 이와같이급하니 어찌하면좋소하고눈물을흘리다 ㅇ 임연이 흑적 등에게 잔치를 베풀고 珍寶한 물건들로 뢰물을주고 또집으로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다 흑적이 왕을 복위할 것을 말하니 임연이 부득이 재추를모아 창을 폐하고 왕을 다시 復立하다 ㅇ甲子에 왕 이 復位 하고 창이 私第 로돌아가다 백관이 王府로 나아가 扈駕入闕하니 보는이 感泣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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