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의 후예로 자긍심을 가진날

by 정희정(25세손) posted Apr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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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은 합천 야로 월광에 고향을 둔 서정회가족들이 나들이를 한 날입니다. 부산-대구에서는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는 승용차로 새벽길 봄바람 꽃향기를 안고 서산 성연에 양렬공시조가 계신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날은 작년에 정했지만 어떻게 예수님이부활하신날! 더욱 기쁨과 즐거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곳에 미리 와계신 서산 정수도 회장님 내외분의 따뜻한 환영과 자상한 안내를 시작으로 원외랑공 원조와 양렬공 시조의 묘소에 참배를 마치니 온몸에 선혈이 뜨거워짐을 느끼는순간이었습니다.회장님의 말씀을 놓칠세라 귀담아 듣는 어린 학생들,문화재로 지정코져 애쓰신 대종회 어르신들의 노력등 상세한 말씀에, 잠깐 외관만 보았던 편견은 말끔이 사라지고, 700여년의 긴세월동안 눈 비바람과 폭풍 속에서 굳건히 후손들을 지켜준, 묘소와 비석을 바라보고 또 만져보면서 숙연해 지는 순간, 왕족의 후예로 세상에 빛이되는 열심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