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1)

by 정 상요 posted Apr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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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가야 부음정(청람사)에서 4월 19일 春享祭가 있었읍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후손들 지역유지님들 기관장님들 등 약100여명이 모여 얼마전 새로 단장한 래암할아버지의 산소에 먼저 참배를 하시고 청람사에서 제례를 올리고 부음정에서 음복을 하시면서 담소하시는 여러 어른들의 모습에서 옛적 어른들이 저런식(?)으로 풍류를 즐기셨구나 나 혼자 흐뭇하게 지켜 보았읍니다 이어 인근의 식당에서 소주 한잔 곁들여 식사대접을 하고 적은 액수나마 여비를 지급하는 종친의 모습에서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해야 조상님들의 명성을 더빛나게 해야할까 하는 마음이 생겼읍니다 끝날 무렵 사학회장이신 이 성동회장님의 제안으로 중학교때 은사님이셨고 교장, 향교 전교를 지내신 정 한균선생님을 같이 모시고 다시 묘소에 가서 앞으로 더 해야 할 사업에 대해 얘기를 하셨읍니다 이참에 정말 할아버지에 대해 애쓰시는 이 성동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분이 교직에 계실때 두번씩이나 가장행렬로 할아버지의 공적을 세상에 알리셨고 현재 합천신문의 논설위원으로 계시면서 수차례에 걸쳐 연재하시면서 우리 서정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라서 개인적으로도 존경합니다 그리고 22일엔 야로 소재의 가남정(일명 사우정)에서도 후손들이 모여서 제를 올렸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저는 금월현파 24세손이며 고향에 살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