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원외랑 정신보 공 묘비문 안

by 정성천 posted Oct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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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紫光祿大夫 門下侍郞平章事 行 麟州守 宋 刑部 員外郞 鄭公 臣保 之墓
配 高敞 君 大夫人 吳氏 合兆 子坐

선생은 서산정씨 원조요 南宋의 성리학자로 理宗 嘉熙 元年 몽고의 침입으로 양양 회촉이 함락되고 중원의 대부분을 점령 한족 선비를 구함에 덕안이 함락 될 때 강한 선생이라 부르는 趙復을 얻고 태조가 대단히 기뻐했다 이때 선생의 뛰어난 학문과 인품을 듣고 姚樞로 하여금 회유와 위협에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절의로 소,항 으로부터 고려에 망명 1237년(고종24)지금의 서산 간월 도에 정착하다 앞서 온 위위승 동정 高敞吳씨 永老의 따님과 결혼하다

1241년(고종28) 8월에 仁卿을 얻으니 벽상 삼한 삼중대광 도첨의 중찬을 지낸 서산 정씨의 시조요 장손으로 신유는 도첨의 찬성사 행 尙書요 차손 신영은 典醫令 이다 선생은 麟州 守로 있을 때 부원 배 崔坦등에 여러 번 죽임을 무릎 쓰고 충성을 다했다

1269년(원종10) 林衍등이 원종을 폐위 한 역모를 아들 과 협력하여 반란을 진압하고 5개월 만에 왕을 복위하고 세자 諶을 무사히 귀국 시켜 왕권 정통성 보존에 공을 세웠고 100 여 년간의 무신 정권 종식에 크게 기여 했다

후 학도에 성리학을 가르치니 고려 학자들이 최초로 兩程의 글을 접하고 크게 기뻐하였다 이때가 고려에 최초로 성리학이 傳來되었다 아들 인경은 문무를 겸비 한 장군이요 정치 외교에 막중한 역할과 충절로 나라에서 부자에 旌閭를 내려 정문을 세워주니 이 고장 관민이 300 여년을 기렸다

조선조에 와 신속 삼강행실도에 대표적인 충신으로 등재되고 선대는 周나라 34대 勵왕의 子 友로 鄭나라 桓公의 69세이다 5대조 淮공이 浦江縣으로 이거 강남제일가의 始遷 1세요 증조 판 장작감 호 충應 縕공이 시천 3세 동거 공식 1세로 효풍 의행이 강남 사방에 널리 떨치어 명 태조 朱元璋으로부터 강남 제일가 효의가로 사액을 받는 등 명성을 얻도록 기초를 닦고 15대 360여년을 3.000 여명이 함께 살았다 祠宇는 유교 가족 제도전형이며 국가 급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지정됐다

조는 송조 인으로 유림 낭 검교군기감 儀공 父는 예빈시 동정 秀거 공이다 선생의 위패가 중국 강남 제일 가에 선대와 함께 배향 되고 서산 송곡 사 운계서원에 배향 추모 글이 五賢閣에 각자 되어 있다
서기 2011. 10월
서산정씨 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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