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이시와 홍동백서

by 관리자 posted Oct 26,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례 진설순서 마지막 다섯 째 줄 제주(祭主)입장에서
가장 앞줄에 과일과 과자를 올린다. 음식을 다 들고 먹는
후식 개념으로 대추, 밤, 감, 배(사과)를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제철 과일 을 올리게 된다..

이와 같이 조율시이나 조율이시로 하게 되면 과일이 서쪽
으로부터 진설하여 별문제가 없으나 홍동백서로 하게 되면
붉은 과일의 구분이나 흰과일 구분도 쉽지않아 요즘 제례
진설은 거의 조율이시나 조율시이 순서로 진설하고 있다는
답변을 드립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추(棗)는 씨를 하나만 가지고 있으므로 과일 중에 지조가
있고 남자를 상징한다 하여 첫 자리에 두고.밤(栗) 그 안에
양분을 가득 담아 싹을 틔우므로 여자를 상징 둘째 자리에
둔다고 한다. 그리고 감(곶감), 배(사과) 등의 순서로 올린
다는 설과...

대추는 씨가 하나로 임금을 상징하고 밤은 세톨을 담아
3정승을 감(枾)은 육방관속을 배(梨)는 팔도관찰사를 의미
한다고 하나 설득력이 없는 속설에 불과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