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반정(1623년)이후로 짐작되어 집니다.

by 정성천 posted Sep 19,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심영섭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이번에도 벌초에 갔는데
:
: 늘 집안 사람들은 서산 정씨 할머니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다.
: 그런데 옛날 조부님 말씀이 원래는 정부인이었는데, 역모에 몰리면서 첩실 자리와 바꾸어 스스로 앉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현재 우리는 그 서산 정씨 할머니의 후손이고요. 그리고 현재 묘도 따로이 관리하는데, 지석이나 상석도 없어 연대를 정할 수 없었습니다.
:
: 어른들의 말씀도 부정확하고,...
:
: 저의 8대조인 심석기(1701년 생)자를 쓰신 분과 관련이 있는지
: - 그럴 가능성이 제일 많아요. 영조 때 무신정변이 있었거든요.
:
: 10대조인 심정양(1613년생) 자를 쓰신 분과 관련이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
: 집안에서는 12대 조부이신 심인지(1547년 생) 자를 쓴 이 분과 내암 선생과 관련을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생각으론 아무래도 전자일 것 같아서요. 족보에도 기록이 없고, 묘와 어른들의 이야기만 전해져 궁금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 서산 정씨 세보에는 청송 심씨와 관련이 있는 자료가 있을 것 같아서요......
:
### 답 글 ###
내암 직계손 고손(현손)까진 말씀드린봐와 같고 질녀,당질녀 에도 심씨가 보이지 않아 관련성을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당시 양반가 명문가에서는 역적으로 처형된 내암가와 혈련관계를 나타내지 않으려는 시도가 컸를것으로 짐작되며 그런 예는 필자집안에도 유사한일이 있었음을 고려해봅니다.

심선생께서언급하신 8대조 심석기(1701)공 시대가 관련이 있다면 제일 근접하는 년대로 봅니다.
내암 공이 인조반정(1623년 3월13일)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역적으로 처형되었으니 그후가 될겄으로 짐작되며 극도의 핍박으로 변성명자도 있었으니
할머니의 성암을지우고 (빼고)공란으로 두는경우가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차후 좀더 심도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의견교환이 필요하시면 저개인 메일jsc4086@ hanmail.net나
jsc4086 @navr.com으로 의견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