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의 메모습관 사례 소개

by 정순영 posted Jul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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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 재계의 대표적인 메모광. 종이를 빼곡히 채워가 며 메모하는 타입. 메모 뒤 수십번 점검하고 수정. 꼼꼼한 삼성문화의 상징으 로 자리잡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 기록문화를 보여주듯 듣고 보고 느낀 것을 메모. 국제회의장에서도 메모하는 모습 자주 목격. 입사 뒤 40여년간의 메모를 바탕으로 ‘초일류로 가는 생각’이라는 책도 출간. 소설가 최인호씨가 감탄한 메모광.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 고 정주영 명예회장도 혀를 내둘렀을 정도. 요즘 은 메모지 대신 디지털카메라 갖고 다녀. 이미지를 기록해 회의로 보여주며 대 북사업 아이디어 찾기 골몰. ▶윤병철 전 우리금융 회장 / 70여장이 되는 수첩을 일주일에 한두 권씩 사용. 경영전략 아이디어 떠오르면 즉시 메모. 임원회의와 면담 때도 수시로 들춰. 혼자 식사하다 수첩을 꺼내는 모습 흔히 볼 수 있어. ▶안철수 전 안철수연구소 사장 / 항상 어깨에 메고다니는 검고 커다란 가방에 아이템에 관한 아이디어, 회사전략을 적어놓은 메모들로 가득. 메모가 많아져 가방을 메면 어깨가 기울어질 정도라고. ▶배영호 코오롱유화 사장 / 업무지시를 내리거나 받을 때는 번호까지 매겨. 다이어리 달력에 이발할 날짜까지 기록. 워낙 꼼꼼하다보니 지시에 피곤했던 직원이 몰래 사장 집무실에 들어와 지시사항을 지워놓고 간 일화도. ▶제갈정웅 대림대학 이사장 / 지식경영 선구자로 꼽히는 그의 보물 세 가지. 장기목표를 적은 파일과 웃는 얼굴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손거울, 마지막으로 자투리시간에 언제라도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는 메모패드라고. 그의 책장엔 80년대 이후 회사업무와 평소 느낀 점을 기록한 메모장이 가득.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 하루 스케줄 세 번 적어. 회사 책상 월간일정표 , 양복주머니 수첩과 PDA 동시기록.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메 모하자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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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여러분, 학생여러분, 우리 모두 메모를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