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인 來庵 정인홍(鄭仁弘)의 시문집. 1911년 그가 영의정으로 복권된후, 그의 후손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서문과 발문이 없다. 권1은 시 23수, 권2∼10은 소 13편, 봉사(封事) 8편, 차(箚) 59편, 계(啓) 2편, 공사(供辭) 3편, 권11은 서(書) 5편, 권12는 서(序) 1편, 기 2편, 제문 13편, 축문 2편, 봉안문 2편, 잡저 8편, 행장 5편, 권13은 비문 14편, 권14·15는 부록으로 어제교서(御製敎書)·강의(講義) 등 16편, 시 13수, 서(書) 3편과 이오리패록(李梧里稗錄)·징원록(徵寃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집은 16·17세기의 정치적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15권 7책. 목활자본. 규장각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