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영렬공의 문무를 겸전한 제상이었다.

by admin posted Apr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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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鄭公이여
그대는 사람 가운데 용 이로다
성품은 너그럽고 담이 크고 모습은 온화하며 공손하도다.

맡은바 직책을 부지런히 수행하여
오로지 정도로 하였도다
명에를 따라 움직이지 아니하고 몸을 사리지 않으며
충신으로서 절개를 지켰도다.

공로는 벽상에 높이 올랐고 지위는 시중에 다 달았으며
부귀에다 천수를 누리며 슬프거나 영광스럽거나 변함없이
한결같았다.

가문이 빛나고 빛나 난초와 옥(자손)이 무성하다
남은 향기 다하지 않아 온갖 복을 똑같이 받았도다
마땅히 그 돌에 새기어 무궁히 전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