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할아버지
“국경일이 돌아와도 태극기를 달지 않는
무관심이 하도 섭섭해 나 혼자라도
전남 순천에 사는 이인수 할아버지는
지난 8월 13일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한국은행 순천지점~해룡농협 들머리 800m 구간에
가로 70㎝ 세로 50㎝ 짜리 태극기
50여개를 다느라 온몸을 땀으로 적셨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9년 동안 통장을 맡은 이씨는
3년 전 현충일을 앞두고 동네를 위해 무엇인가
뜻깊은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다는 일을 자청했다.
“나라 밖에 나가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코잔등이 시큰해지잖아요.
태극기야말로 우리를 하나로 묶는
소중한 상징이라는 걸 느꼈지요.”
“국경일이 돌아와도 태극기를 달지 않는
무관심이 하도 섭섭해 나 혼자라도
전남 순천에 사는 이인수 할아버지는
지난 8월 13일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한국은행 순천지점~해룡농협 들머리 800m 구간에
가로 70㎝ 세로 50㎝ 짜리 태극기
50여개를 다느라 온몸을 땀으로 적셨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9년 동안 통장을 맡은 이씨는
3년 전 현충일을 앞두고 동네를 위해 무엇인가
뜻깊은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다는 일을 자청했다.
“나라 밖에 나가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코잔등이 시큰해지잖아요.
태극기야말로 우리를 하나로 묶는
소중한 상징이라는 걸 느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