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정씨의 원조 원외랑공(員外郞公)의 선조는 중국 주(周)나라의 35대 선왕(宣王)의 동생으로 이름(諱)은 우(友)이다 선왕22년(BC806년) 지금의 중국 하남성, 산서성에 정(鄭)나라를 세워 아우인 우(友)를 제후로 봉하여 통치를 하게 하였는바 이 분이 정나라 태조이며 정씨의 태시조(太始祖) 환공(桓公)이요 이로부터 69世 孫이 서정(瑞鄭)의 원조(元祖) 원외랑공이니 서정은 바로 왕족의 후예이다.
환공으로부터 14대 강공(康公)에 이르기까지 모두22君 431년 동안 다스려 왔던 정나라는 기원전 375년에 한(韓)나라에 패망하자 백성들의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이때 정씨 후손들이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절강성(浙江省), 복건성(福建省) 등 강남 일대에 정착하게 되었다. “瑞山鄭氏 일족은 中國 鄭나라의 王族이었다.”
그 분파 중 일부가 절강성 포강현에 이주하여 송(宋)나라, 원(元)나라, 명(明)나라를 거치면서 600여년을 한 울타리에 살면서 대가족을 이루고 효풍(孝風)과 의행(義行)을 생활의 덕목으로 지키고 실천 해 옴으로서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으로부터 효(孝)와 의(義)를 지켜온 명문(名門) 집안이라 하여 효의가(孝義家)와 강남제일가(江南第一家)라는 친필을 하사 받기도 하였다.
강남제일가(江南第一家)는 고대건축물로 웅장하게 지어져 중국의 명승지로서 유가문화(儒家文化)와 민속전통(民俗傳統)이 일체(一體)하는 국가급 중점문화재(國家級 重点文化財)로서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국의 봉건사회문화(封建社會文化)를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도장(道場)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