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충청남도 서산시 지명유래에 대해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때에는 서산지방의 基郡이었고 그 밑에 領, 縣으로 지육현 성대혜현 그리고 혜성군등으로 구성 되었으나 신라 경덕왕 때 기군이 부성군으로 바뀌었으며 1182년 고려명종 2년에 부성현이 혁파되어 관호가 없어지면서 인근의 운주(현 홍성군)등에 복속되었다. 그러나 1284년 고려 충렬왕 10년 이 고장 출신 양렬공이 몽고 침공 때 큰 공로를 세우고 충렬왕이 세자로서 원나라 연경에 갔을 때 왕실의 난을 구한 큰 공로를 높이 사 국가의 공을 많이 세운 상서로운 분이 산다는 뜻을 살려 상서러울 서(瑞)를 붙힌 서주목(瑞洲牧)으로 개명하였으며 고려26대 충선왕에 이르러 서령부(瑞寧府)로 강등되었다가 조선시대 들어와 태종 13년에 서산군(瑞山郡)이 되었으나 숙종 21년에 현(縣)으로 다시 강등되었으며 숙종 39년에 서산군으로 복군 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 오늘날 충청남도 서산시로 행정구역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의 지명 변천사에서 알 수 있듯이 瑞山이란 地名이 서산정씨 家門의 시조이신 襄烈公이 국가에 많은 공을 세움으로서 그 功績을 기리기 위해 왕으로부터 얻게 된 지명이기 때문에 지금도 서산시 당국이나 지역 유림들에 의해 서산을 빛낸 인물로 추앙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