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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4 15:26

생명을 영장시킨 애절한 사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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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 전, 내가 진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이야기이다.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로 뇌를 다친 26살의
한 젊은이가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 왔다.
이미 그의 얼굴과 머리는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의식을 완전히 잃은 후였다.
서둘러 최대한의 응급조치를 했으나
살 가망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식물인간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그가
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날 아침,
나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심전도를 체크하는 기계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나의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규칙적이고도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나타내던
ECG(Electrocardiogram, 심전도) 곡선이
갑자기 웨이브 파동(V-tach)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정상적인 인간의 심장박동이 점차 약해지며
그 힘을 잃어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그것은 곧 죽음이 가까이 옴을 의미했다.
보통 이러한 ECG곡선이 나타난 이후
10분 이상을 살아있는 이를 나는 본 적이 없었다.

그의 운명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느낀 나는
중환자실을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들어와서 환자의 임종을 지켜보라고 일렀다.

다른 환자를 보고 잠시 후 중환자실을 지나면서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시간이 지난 아직도 그의 심장 박동이
웨이브 파동 ECG를 그리면서 살아있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를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본 적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 다시 그 중환자실을 가보았다.
방에 들어선 순간 나는 다시 한 번
나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도 그가 있었다.
더없이 나약하지만 끊이지 않는 ECG곡선을 그리며
그의 영혼은 아직 몸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가 이 세상을 쉽게 떠나지 못할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하루가 다시 그렇게 지나고 그의 심전도가
웨이브 파동을 그린 지 장장 이틀이 지났다.

그때 갑자기 한 젊은 여인이 중환자실로 들어왔다.
이제까지 보호자 중에 없었는데, 마치 멀리서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급하게 온 듯 했다.
젊은이의 애인인 듯 했는데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제대로 환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창백한 얼굴로
금방이라도 바닥에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나는 한 옆으로 비켜주었다.
젊은 여인은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침대 옆에 섰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그의 심전도 파동이 멈추었다.

이틀간 미약하게나마 뛰어왔던 그의 심장이
바로 그때 멈춘 것이었다.
순간 가슴이 서늘해지면서 어떤 거대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내게는 그녀가 그의 삶을 오늘까지 연장시킨
어떤 존재로까지 여겨졌던 것이다.
그녀는 결혼한 지 3개월에 접어드는 그의 부인이었고
뱃속에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놀라움과 마음 속 깊숙이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도가 밀려옴을 느끼며 나는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그녀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당신과 뱃속의 아기를 만나기 위해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사투를 벌이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지...
얼마나 힘겹고 가슴 아픈 영혼의 기다림이었는지...

듣고 있는 그녀의 눈에서 넘치는 눈물을 바라보며
나는 두려움과 함께 경외심까지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한 영혼이
바로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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